11.18(금)- "인자되신 예수님의 비밀" (다니엘 8:15-27)
찬송가 549장
다니엘이 환상의 뜻을 알려고 애를 쓸 때, 그의 앞에 '사람 모습을 한 것 같은 이'가 서 있었습니다. 그는 가브리엘 천사를 부려서 환상의 비밀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다니엘서 2장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우상에게 절하지 않아서 풀무불 속에 빠졌는데, 그 때 그들을 보호해주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단 3:25) 왕이 말을 이었다. "보아라, 내가 보기에는 네 사람이다. 모두 결박이 풀린 채로 화덕 안에서 걷고 있고, 그들에게 아무런 상처도 없다! 더욱이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과 같다!"
(단 7:13) 내가 밤에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나아가, 그 앞에 섰다.
(단 10:16) 그런데 갑자기 사람처럼 생긴 이가 나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내가 입을 열어서, 내 앞에 서 있는 이에게 말하였다. "천사님, 제가 환상을 보고 충격을 받고, 맥이 모두 빠져 버렸습니다.
예수님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주님을 만났을 때, 그는 맥이 빠지고, 깊은 잠이 들고, 몹시 지쳐서 여러 날 동안 앓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달라고 하지만, 그 거룩하심을 감당하지도 못하는 연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주여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허락하옵소서!' 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26절)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오랫동안 잘 간직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감당할 수 있고, 또 오랫동안 잘 간직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 마음이 새 부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심령이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물같은 주의 은혜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고후 4: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1.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2. 오늘도 보물같이 귀하신 예수님, 질그릇 같은 우리에게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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