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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22(화)- "기도에 힘을 잃을 때 2" (다니엘 10:10-21)2022-11-21 18:54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1.22(화)- "기도에 힘을 잃을 때 2" (다니엘 10:10-21)
찬송가 354장

기도하다가 성도들이 낙심하고 포기하게되는 두 번째 이유,
내가 원하는 때에 속히 응답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 (12-13절)에서 천사 가브리엘은 놀라운 비밀을 말해줍니다.

(12-13절) 그가 내게 말하였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이 일을 깨달으려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여지기로 결심한 그 첫날부터, 하나님은 네가 간구하는 말을 들으셨다. 네가 간구하는 말에 응답하려고 내가 왔다.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천사장이 스무하루 동안 내 앞을 막았다. 내가 페르시아에 홀로 남아 있었으므로, 천사장 가운데 하나인 미가엘이 나를 도와주었다.

스스로 겸손하게 결심하고 기도를 작정한 첫 날부터 이미 하나님은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응답이 이 지상에서 성취되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었기에 보이지 않는 영적 싸움이 진행되느라 3주가 delay되었다는 것입니다. 참 놀라운 비밀입니다.

여기서 기도의 응답을 방해했던 ‘페르시아 왕국의 천사장’ 이란, 지상의 사람 군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공중의 악한 영들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6:12-13)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8장에서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비유로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도 동일하게 권면했습니다.

(갈 6:9)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성도들이 기도의 힘을 잃어버리는 부수적인 요소로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거나 약해져도 기도의 힘을 지속하지 못하게 됩니다.

전쟁의 말씀을 들었을 때, 다니엘은 힘이 빠졌습니다.
(8절) 나 혼자만 남아서, 그 큰 환상을 보았다. 그 때에 나는 힘이 빠지고, 얼굴이 죽은 것처럼 변하였으며, 힘을 쓸 수 없었다.
(15절) 그가 내게 이런 말을 할 때에,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벙어리처럼 엎드려 있었다.
(16절) ..."천사님, 제가 환상을 보고 충격을 받고, 맥이 모두 빠져 버렸습니다.
(17절) 이제 힘이 다 빠져 버리고, 숨도 막힐 지경인데...

심신이 연약해질 때, 필요한 것은 충고나 견책이 아니라 위로와 쉼입니다.
(11절) ‘큰 사랑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12절)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천사는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힘도 북돋아 주었습니다.
(18절) 사람처럼 생긴 이가 다시 나를 어루만지시며, 나를 강하게 하였다.

구약성경에서 엘리야 선지자도 큰 영적 승리 후에 탈진과 영적 침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말하면 조울증이나 공황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로뎀나무 밑에서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서 무엇을 해주었습니까?
야단을 치면서 책망한 것이 아니라 와서 엘리야를 마사지해주면서 깨웠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차려주면서 먹으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먹고 또 잤습니다.
천사가 두 번째 깨워주면서 또 먹으라고 밥을 차려줍니다.
엘리야는 또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서 40일을 걸어 호렙산에 도착했습니다.

(왕상 19: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서, 밤낮 사십 일 동안을 걸어, 하나님의 산인 호렙 산에 도착하였다.

천사는 (19절)에서 종합적으로 낙심한 다니엘의 기도가 다시 힘을 얻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평안하여라. 강건하고 강건하여라." 그가 내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내게 힘이 솟았다. 내가 말하였다. "천사님이 나를 강하게 해주셨으니, 이제 내게 하실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1. 기도가 속히 응답되지 못한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는 믿음 주옵소서!
2. 육신적으로 탈진한 사람에게 쉼과 음식과 위로를 제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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