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월) “바룩의 사명" (예레미야 45:1-46:12) 찬송가 322장
예레미야의 사명과 바룩의 사명이 달랐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선포했고, 바룩은 그 예언을 책에 기록하여 문서로 남겼습니다.
신약성경을 기록한 사도 바울도 눈이 좋지 않아 더디오와 같이 대필해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언과 계시가 그 당시 사람들에게만 선포되고 문서로 기록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들은 귀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바룩은 민족을 위해서 탄식하며 기도했던 사람인 것을 (3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바룩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4절) 하나님께서는 세운 것을 헐기도 하시고, 심은 것을 뽑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어지는 46장의 이집트의 패망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한 때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던 이집트이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바빌론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집트는 쇄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삼상 2:6) 주님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단 2:21) 때와 계절을 바뀌게 하시고 왕들을 폐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신다.
흥망성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사는 믿음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1.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이든지 항상 기도하면서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생의 흥망성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