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화)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예레미야 46:13-28) 찬송가 340장
주님께서는 이집트가 바빌로니아에게 공격당해 패망하는 과정을 묘사하며 예언했습니다. 한 때는 최고의 문명을 자랑하던 나라가 하루 아침에 몰락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나 우상 숭배와 하나님 외의 존재를 의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두드러지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27-28절)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이 동시에 나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향해서도 비신자와 마찬가지로 법에 따라 반드시 공의의 심판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해서 긍휼과 소망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 중에도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박국 3:2b) ...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기도) 1.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 그러나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