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금) “하나님께 쉬운 일" (왕하 3:13-27) 찬송가 425장
모압 정벌 전쟁이 생각지 못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모압은 사해 동남쪽 사막 지역에 있었는데, 건조한 환경에 덜 익숙한 이스라엘 군에게 식수 부족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엘리사에게 찾아와 조언을 구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비록 북이스라엘 요람의 믿음은 자격 미달이었지만 그래도 유다와의 언약 때문에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서 세 왕에게 도랑을 파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아마도 사해에서 물이 흘러와 가득 채우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이 도랑 위로 아침 해가 비추어서 모압 사람들이 보기에는 피바다 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이 도랑은 모압 사람들을 방심하게 만들어서 유인하는 작전을 가능하게 했고, 세 왕은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매우 어려웠는데,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니까 너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18절) '이런 일쯤은 주님께서 보시기에는 너무나 가벼운 일입니다.' 엘리사의 이 말이 위기를 겪을 때, 성도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줍니다.
(기도) 1.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게 하소서! 2.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도 하나님께는 너무나 가벼운 일임을 믿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