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목.19(목) “평화의 소식" (왕하 9:14-26) 찬송가 254장
예후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죽이려고 군사를 이끌고 달려왔습니다. 파수병들은 즉각 요람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휘하의 군사라고 하더라도 혹시 반역을 위해서 입성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령을 통해서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평화의 소식이냐?' 하는 것입니다. 요람을 죽이고 악녀 이세벨을 죽이러 갔을 때에도 똑같이 묻습니다. '평화'냐고 외치다가 죽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샬롬이 없는 악인들도 마음에는 항상 불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샬롬을 받기에 합당치 않으면서도 삶 속에서는 늘 평안하기를 기대하니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입니까?
결국 요람은 예후의 화살에 맞아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요람과 함께 있던 유다의 아하시야왕까지 동반으로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악인과 어울리는 사람 역시 악인과 함께 망한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기도) 1. 삶속에서 평안을 기대하기 전에 하나님과 먼저 화해하고 샬롬을 회복하는 마음되게 하소서! 2. 악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고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