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금) "심판보다 자비를" (호세아 2:14-3:5) 찬송가 299장
엄중하게 책망하시던 하나님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셔서 음행한 이스라엘을 다정한 말로 달래 주십니다. 징벌로 빼앗았던 것들도 다시 돌려주시면서 복을 빌어 줍니다.
때로는 무섭게 정죄하는 것만이 회개를 불어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해할 수 없는 긍휼과 용서가 우리를 더 진실하게 회개하도록 이끌어 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호세아를 향해서도 고멜을 그와 같이 달래주고 계속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물질 공세까지 하면서 고멜을 달래서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을 깨닫고 또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나 인간 관계 모두 옳고 그름을 따지고 정죄하는 것보다 이유를 막론하고 달래고 받아주는 것을 더 행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기도) 1. 나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계를 맺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긍휼과 인내를 따라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