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수) “갈등과 분노의 원인” (누가복음 6:1-11)
예수님께서는 몇 몇 안식일에 두 가지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로 인해서 바리새인들과 상당한 갈등이 빚어졌고,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하면 죽일까 서로 의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추구하는 가치의 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관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게 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만나면 치열하게 싸우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뭐를 그렇게 잘못하셨는데 바리새인들이 노기가 가득했을까요? 주님께서는 그저 안식일에 여행을 했고,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또 안식일에 오른손 마른 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무슨 대단한 잘못을 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바리새인들이 그렇게 못마땅했던 이유는, 그들에게 사랑과 긍휼보다 자기 의를 완벽하게 주장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더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채 비본질적인 것에 목숨을 걸고 있었습니다.
(마 23:22)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와 같은 율법의 더 중요한 요소들은 버렸다. 그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했지만, 이것들도 마땅히 행해야 했다.
(기도) 1. 덜 중요한 것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 기준으로 더 중요한 것에 시선을 맞추게 도와 주소서! 2. 내 기준으로 미워하고 화내지 말고 좀 더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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