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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화)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 (예레미야 32:1-15)
바빌론의 침공으로 유다왕국의 멸망이 1년 정도 남았을 때입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나라의 최후를 예언한 예레미야를 미워하여 투옥시켰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가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숙부 하나멜이 땅을 사서 상속하라고 할 것인데, 그 말데로 땅을 사라는 것입니다.
종말을 예고한 사람이 전쟁 중에 땅을 사는게 말이 됩니까?
예레미야 스스로 자신이 사기꾼임을 증명하는 어리석은 행위가 아닙니까?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심오한 뜻이 계셨습니다.
그 땅문서를 잘 보관하고 있으면 수 십년 후에 포로기가 끝난 후 후손들이 그 땅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이 결정은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는 것을 의미했던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우리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순종하고 나면 후일에 더 큰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판단을 초월해서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2.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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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