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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수) “예레미야와 바룩” (예레미야 36:1-19)
예레미야는 오랫동안 구전으로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그 예언들을 기록으로 남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레미야의 은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룩이라는 서기관을 예레미야에 붙여주셔서 동역하게 하셨습니다. 시력이 안좋았던 사도 바울에게 더디오라는 대필자가 있어서 오늘까지 바울서신 13권이 신약성경에 남게 되었던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기 은사가 다른 사람들을 사명에 맞게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게 하십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왕의 고관들, 서기관들은 바룩이 대독한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고 깜짝 놀랍니다. 왕에게 올바른 상소를 올리려는 용기는 없고 그저 예언을 은폐하려고만 애를 씁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이 숨기려고 해도 하나님의 예언은 온 세상에 성취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기도)
1. 나의 은사에 맞는 사명을 겸손하게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다른 사람의 역량을 시기하거나 부정하지 말고 협력하게 하옵소서!
3. 복음의 진리를 담대하게 전파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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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