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금) “보김의 교훈” (사사기 2:1-10) 찬송 280장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가나안 족속을 단기간에 쫓아내지 않으셨습니다. 일종의 선교 명령을 주셔서 그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이방인들을 회개시켜서 하나님께 인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나안의 우상을 받아들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자가 길갈에서 나타나서 책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길갈은 요단강을 건너자 마자 밟은 땅이었습니다. 처음 감격을 상기시켜주는 지명입니다. 길갈이라는 뜻은 굴러 간다 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수치를 굴러가게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길갈은 보김이 되었습니다. 보김은 통곡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배반 하는 사람들의 눈에 눈물이 가득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살면 우리가 애착을 갖던 것이 오히려 올무가 되고 가시가 됩니다.
여호수아가 살아있을 떄에는 그래도 신앙이 그렇게 타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의 신앙도 죽었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적인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습니까? 또 우리 자녀들의 신앙은 부모가 살아 있을 때만 좋고 우리가 죽고 나면 사라지는 믿음은 아닙니까?
(기도) 1.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처음 감격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2.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 치며 살게 하옵소서. 3. 우리 자녀들이 부모가 죽고 나도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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