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토)- “악순환” (사사기 2:11-23) 찬송가 305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했지만, 그로 인해서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상 숭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성공했을 때, 신앙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상관하지 않고 그 성공을 택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와같이 믿음에서 실패하고 하나님과 멀어질 때, 하나님께서는 가만 버려두지는 않으십니다. 뭔가 회개하고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4절)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하시는 방법은, 사람관계를 통해서 고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런 상황을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무엘하 7: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6절)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사람을 통해 고난을 받게 하실 뿐 아니라, 사람을 통해 도움도 받게 하십니다. 그들 스스로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니까, 영적 지도자를 세워주십니다.
(17절)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18절)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처음에는 노략하는 자를 통한 고난에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고난이 약할 때는 사사를 우습게 여기고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고통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기다리셨다는 듯이 뜻을 돌이켜서 대적으로부터 구원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장 불행한 것은 (19절)입니다.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고난이 끝나고 나니까 다시 원래의 죄와 불순종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아니 처음보다 더 악해졌습니다. 주님께서 경고하신 말씀도 동일합니다.
(마태복음 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사사기의 악순환(죄의 싸이클)이 시작된 것입니다. 불순종-징계-회개-구원 불순종-징계-회개-구원
이런 싸이클은 어쩌면 현재 우리 크리스천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벧후 2: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기도) 1. 성공했을 때, 형통할 때 더 조심하고 겸손하게 순종하게 도와주옵소서! 2. 인간관게의 어려움을 겪을 때, 남을 원망하기 보다는 나의 죄를 깨닫는 기회로 삼게 하소서! 3. 똑같은 죄와 연약함을 반복하지 않고 고리를 끊게 하옵소서!
(7월 기도) 1. 독립기념일 연휴 맞아 여행 중인 교우들의 안전 위해 2. 다음 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한어권 목자 컨퍼런스 위해 3. 7월 10일 youth group day trip 위해 4. 7월 21-24일에 LA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뉴젠 컨퍼런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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