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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수)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소" (예레미야 5:12-23)
찬송가 420장
솔로몬의 성전은 주전 960년에 착공하여 7년 만인 957년에 완공되어 봉헌되었습니다.
그 규모가 화려했고 마감 재료가 최고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했던 성전은 380년 만에 바벨론의 침공으로 파괴되고 수탈되었습니다.
금재료도 다 가져갔고 성전의 거룩한 기구들도 모두 노략해갔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쓰였던 성물들이 바벨론에서는 술잔 등으로 쓰이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소와 성민들이 타락했을 때 얼마나 비참해지는 지를 보여줍니다.
한 때는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던 성소였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타락하면 하나님이 떠나시고 맙니다. 그러면 그 장소는 영광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축 교회 건물에서 예배드릴 시간이 가까워옵니다.
그 곳에서 많은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가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지 못하면
그 장소는 무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1. 새 교회 건물에 하나님의 영광이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2. 우리의 현재 삶을 자랑하지 말고, 날마다 겸손하게 회개하는 믿음되게 하옵소서!
3.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이 세상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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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