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수)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 (디모데후서 1:9-18) 찬송가 342장
바울은 사도로서 자신의 사역의 길을 돌아봅니다. (11-12절) 그는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일에 순종하면서 고 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명이 다 끝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희생하다보면 그 누구도 자칫 자신의 공로에 집착하기 쉽습니다. (9절) 그러나 바울은 분명히 밝힙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길은 우리의 행실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그래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해도 그 결과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15절) 많은 사람들이 배반하고 믿음에서 돌아서기도 합니다. (13, 16절) 그러나 많은 사람 중에 디모데나 오네시보로와 같은 열매가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용기를 내고 끝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1.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보호해주심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2. 우리가 헌신하고 희생한 것에 대해서 나의 공로를 내려놓고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3. 낙심되는 사람이나 사건에 집착하지 말고, 작은 열매라도 좋은 것에 집중해서 지속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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