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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기도 스프린트2024-09-30 10:02
작성자user icon Level 10

[목회칼럼] “기도 스프린트”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팀이 4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 종목은 자마이카 선수들이 독식하다시피 하는 경기였습니다. 대게 계주를 뛰는 4명의 주자 중에 마지막 선수가 제일 빠릅니다. 미국 여자팀은 세번째 주자까지 4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마지막 주자가 100미터를 10초 56에 뛰는 ‘셔캐리 리처드슨’이었습니다. 그녀는 무서운 역주로 3명을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건축도 지난 7년간 여러 고비를 넘어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완공을 1년 앞둔 이 시점은 육상 선수의 마지막 스프린트의 순간입니다. 마라토너들이 35km 지점을 ‘마의 고비’라고 하는데 가장 어렵지만 또한 가장 감동적이고 영광스러운 순간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건물 외곽을 거의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실내 공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것은 기도로 결집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마라톤 같은 헌신과 기도가 있었는데, 이제는 전교우들의 합심기도 스프린트가 절실한 순간입니다.

10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많은 교우들이 나오셔서 심포니 합주 같은 합심 기도에 동참해주시고, 매주 토요일 새벽 5:30에도 모두 나오셔서 올 회기연도의 마지막 두 달을 기도에 전무해주시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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