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목)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 (누가복음 2:1-14)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이 자세하게 기록된 크리스마스 스토리입니다. 예수님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로마 황제는 자신이 점령한 지역의 모든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인구 센서스를 실시합니다. 각자 자신의 출생지 (호적지)에 가서 등록을 해야했습니다.
요셉의 호적지는 베들레헴 이었습니다.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170km나 되었는데, 부인 마리가가 만삭인 상태에서는 매우 힘든 여행이 되었을 것입니다. 피정복민인 유대인들로서는 상당히 불만스러운 정책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세속의 정치인이 명령한 법령조차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세심하게 사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이라는 미가서 5:2의 예언이 성취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성도들이 살아가노라면 때로는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짜증스럽거나 불평이 나올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런 우발적인 상황조차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이루기위한 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1. 오늘도 내 계획과 상관없는 일을 만나도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2. 귀찮은 일을 해야할 때, 짜증부리지 말고 기쁨으로 섬기게 하소서! 3. 어떤 정치가든지 하나님이 세우신 것임을 인정하고 정치가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