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들은 어떻게 아기 예수께서 계신 곳을 금방 찾고 또 경배할 수 있었을까? 목자들은 밤에도 양떼들에게 꼴을 먹이면서 깨어서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천사들의 계시를 받을 수 있었고, 예수님이 계신 곳늘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반면 현자라고 하는 동방박사들은 어땠나? 공부도 많이 하고 재력도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헤롯 왕궁이라는 엉뚱한 곳에 가서 메시야을 찾고 있었다. 그들의 영적 무지함 때문에 무고한 아기들만 헤롯에게 죽임당하고 말았다.
오늘 나는 목자와 같이 깨어 기도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사람인가? 아니면 동방박사들 처럼 자기 지식만 자랑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바라보지 않는 사람인가?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 예수를 출생 8일만에 성전에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모세의 율법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않고 순종하신 예수님입니다. 그로 인해 성전에서 오랫동안 기도하던 안나와 시므온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목자들이 자신들의 사명인 목초지에서 깨어 있었던 것처럼, 두 명의 남녀 종들도 성전에서 기도하는 사명에 충성했을 때 메시야를 직접 만나는 은혜를 입었던 것입니다.
(기도) 1. 나의 지식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하늘의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2. 늘 교회를 가까이하는 신앙되게 하시고 평생토록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는 생애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