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금) “말씀을 듣고 반응하기" (누가복음 7:24-35)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과 거부한 사람들이 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29절) 받아들인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롭다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습니다.
그럼 이 두 부류의 차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요한의 세례를 받은 것과 받지 않은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겸손하게 회개한 것이고, 세례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교만하여 회개하지 않고 비판만 한 것입니다.
문제는 세례요한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바리새인들의 교만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까지도 배척하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의 문이 닫히니까 모든 것이 다 못마땅하게 보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금식을 하는 것도 나쁘게 보았고, 반대로 예수님께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나쁘게 보았습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오늘 나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완고하고 교만한 마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해야 겠습니다.
(기도) 1. 회개와 겸손의 마음을 내려 주옵소서! 2. 누구를 보든, 무엇을 보든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