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화) “한 영혼의 가치" (누가복음 8:26-39)

주님께서 이방인 지역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치유하신 사건입니다.
특이한 것은 그 사람 안에 군대 귀신이 집단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귀신은 저급한 악령이지만 떼거리로 역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과격한 군중 심리나 집단 이기주의의 배후에는 귀신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나온 군대 귀신은 어디론가 머물 숙주가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돼지떼에 들어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무가치한 짐승이지만, 이방인 지역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가축이었습니다.

마가복음 5장의 동일한 기사에는 그 돼지떼가 2천 마리에 가까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즘 돼지 한 마리 가격이 300불 정도 한다고 하니까, 2천 마리이면 60만불에 해당되는 어마 어마한 재산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군대 귀신 들려서 사나워진 한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시기 위해서 60만 불의 재산도 아까워하지 않으셨음을 알게 됩니다.
한 영혼의 가치가 이렇게 크다는 사실입니다.
반면 그 동네 사람은 치유받은 광인에 대한 관심보다는 물질 손해에 대해서만 떠들석했습니다.

오늘 나는 세상 물질의 소유에 관심이 더 많습니까?
아니면 물질을 사용해서라도 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까?

(기도)
1. 과격한 군중 심리나 집단 이기주의에 휩쓸리지 않게 하옵소서!
2. 한 사람의 구원과 신앙을 위해서 기꺼이 시간과 물질을 사용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