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금) “능력이 필요한 이유" (누가복음 9:1-9)
-왜 예수님께서는 병고침을 그렇게 많이하셨고 또 제자들에게도 치유사역을 전수하셨을까? 그것은 병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가 나타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주님의 최종 목표는 영혼구원이지만 그를 위해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하는 것이 바로 능력이다. 바울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서 복음을 편만하게 전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나와 우리 교회 목장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닌가? 물론 헤롯 왕 처럼 초자연적 능력을 호기심만을 갖고 주목하는 실수도 많이 생긴다. 하지만 마음이 강퍅하고 우둔해서 진리의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신비한 능력의 역사가 꼭 필요할 것이다.
그럼 의료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병고침의 기적이 필요할까? 현대의학이 정복하지 못한 질병도 많고, 또 정신적인 질병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때문에 아직도 영적 치유는 필요하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능력을 전수해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반대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은 있다. 거기에만 초점을 맞추면 낙심이 되어서 사명을 포기하게 된다.
그럼 누가 이런 능력을 받았는가? 사명에 순종한 사람들이다. 복음에 헌신하고 순종할 때만 능력이 필요하고 또 주어진다. 능력을 주셔야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안주하려는 소극적인 자세가 있다. 그러나 나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라도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일단 순종해야겠다.
(적용) -각 민족, 각 마을에 복음을 전파하시는 선교사님이 이번 주말에 방문한다. 여기 머무시는 동안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도록 기도하고 섬기자. -심신이 지치고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치유 능력이 나타나기를 도전하고 선포하면 기도하겠다.
(기도) 1. 진리를 목표로하는 능력을 사모합니다. 능력을 베풀어주옵소서. 2. 몸과 마음이 병든 교인들이 교회에서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3. 내가 편한 범주에만 머물려고 하지 말고 지경을 확장하고 도전하는 믿음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