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화) “바리새인의 문제점" (눅 16:14-18) 찬송가 94장
주님께서 16장 앞부분에서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귄 지혜로운 청지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들의 반응이 특이합니다. (14절) 비웃었습니다. 그 이유를 그들이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럼 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요? 대부분 돈을 원합니다. 돈이 없으면 불안하고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돈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다만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경고할 뿐입니다.
지금 바리새인들의 문제는 돈을 좋아하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교만이 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돈이 많으면 (18절) 문란한 생활을 하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돈을 좋아해도 괜찮습니다. 겸손하면 됩니다. 경건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돈이 많으면 사람이 아무래도 교만해지고 자꾸 딴 생각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돈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만 있으면 돈은 많아도 좋습니다.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경홀히 여기지 말고 진지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도우소서! 2. 돈을 잘 관리하고 잘 사용하되 돈을 사랑하지는 않게 하옵소서! 3. 돈 때문에 교만해지거나 불경건해지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