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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3.27(목) “돌무화과 나무 같은 나" (눅 19:1-10)2025-03-26 21:41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3.27(목) “돌무화과 나무 같은 나" (눅 19:1-10)
찬송가 장

삭개오는 세리장이었고 키도 작았다.
세리는 당시에 변절자, 악인 취급을 받았는데, 그는 세리장이니 악인의 괴수 같이 경멸의 대상이었다.
이렇게 약점과 아픔이 있기 때문에 삭개오는 예수님을 간절하게 찾을 수 있었다.

그가 키가 작아서 예수님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나무에 올라가는 적극적인 방법까지 사용했다.
그런데 하필 그가 올라간 나무가 돌무화과나무였다.
돌무화과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한 과실수인데, 그 열매는 무화과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가 떨어져서 인기가 없었다.

돌무화과 나무는 삭개오의 2류 인생처럼 느껴진다.
삭개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역시 하나님을 안 믿었다면 별 볼일 없는 인생이다.
돌무화과 나무가 예수님께 접붙임 되어서 맛나고 의미있는 인생으로 변화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삭개오도 주님께서 그 집에 들어오시고 나서 구원의 은혜를 입었다.
그의 회심의 진정성을 (8절)의 결단에서 느낄 수 있다.
입으로만 회개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물질 욕심을 내려놓겠다고 결심했던 것이다.

(기도)
1. 우리의 약점과 문제를 수치로 여기지 말고 은혜의 기회로 붙잡게 하소서!
2. 우리의 본성에 예수님의 성품이 접붙임 되어서 변화되게 하옵소서!
3. 깨닫고 회개했을 때,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까지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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