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수)- "약자를 누르는 인생" (사사기 18:21-31)

찬송가 208장

단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과 사명을 저버리고 자기들이 볼 때 쉽고 편한 길을 택해서 움직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가의 집이 가지고 있던 우상을 빼앗았고, 라기스라는 약체 민족을 공격해서 땅을 빼았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쉽게 성공하는 인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결코 성공하는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후에 단지파의 도성은 바알 우상 숭배의 근원지가 됩니다.

결국 단지파는 창세기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지파가 되었고, 요한계시록에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아예 그 이름이 빠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을 저버리고 내가 볼 때 쉽고 편한 길을 따라간 결과는 이렇게 비참합니다.

(기도)

1. 강자 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 앞에서는 힘을 과시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2. 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도와주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3. 중요한 진로를 결정할 때,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소서!

4. 어렵고 부담스러워도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의 길에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