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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8.13(수)- "결국 자기 소견대로" (사사기 21:13-25)2025-08-12 21:03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8.13(수)- "결국 자기 소견대로" (사사기 21:13-25)

찬송가 433장

 

사사기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문제의 베냐민 지파 멸족 위기는 가까스로 봉합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진원지는 사명 잃은 레위인이었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바로 인도해야할 사람이 타락하니까 공동체 전체에 죄의 고통을 주었습니다.

 

죄의 무한반복 시대였던 사사기의 결론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신념이 무섭습니다.

아무리 올바른 말을 들어도 자기 고집과 왜곡된 신념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회개가 없는 죄인들의 결론은 바로 이와 같습니다.

결국에는 자기 고집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가 참 위대합니다.

자기 고집과 신념을 버릴 수 있는 것은 회개 뿐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베냐민 지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된 것은 자신들의 경솔한 맹세였습니다. '맹세를 안 지키면 벌을 받는다' 또 '자신들이 선포한 것을 번복하는 것은 권위가 상실되는 것이다' 이런 신념 때문에 베냐민 남자들에게 신부감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길르앗에서 또 피를 흘렸고, 명절에 참여한 처녀들을 무작위로 보쌈해 가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자기 소견에 좋은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자신들이 기도도 없이 경솔하게 결정하고 맹세했던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회개하고 딸들을 베냐민에게 안 주겠다는 결정을 취하하는 것이 나았을 것입니다.

동족의 피를 또 흘리고, 멀쩡한 처녀 200명을 가족들과 생이별을 시키는 것보다 자신의 자존심을 내려 놓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기도)

1. 나 한사람의 불순종이 공동체 전체에 어려움을 주지 않게 하옵소서!

2. 내 생각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생각을 붙들게 도우소서!

3. 나의 자존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회개하기로 결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