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수)- "이방인에게로 간 바울" (사도행전 22:17-29)
찬송가 200장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이상하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전에 바울이 회심하기 이전에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행했던 핍박의 전력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 전도가 실패한 것 처럼 보여도 실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사명은 다른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선교의 사명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시데로 바울은 예루살렘이 아닌 당시 문명의 중심지인 로마를 향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가이사랴의 예언대로 바울은 정말 두 손이 결박되었습니다.
겉으로는 로마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로마까지 호송되는 것이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였습니다. 유대인들의 암살로부터 오히려 바울을 호위해준 셈입니다.
바울이 이중언어를 할 줄 알고, 또 로마 시민권까지 있어서 외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데 적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선교의 물꼬를 트기위해서 바울을 미리 택하시고 준비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합니다.
(기도)
1. 우리가 전도하는 사람이 결실하지 않아도 낙심하지 말게 하소서!
2. 나의 계획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유연하게 따라가게 하옵소서!
3.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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