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목)- "바울의 담대함" (사도행전 22:30-23:11)
찬송가 310장
바울이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그는 무서운 상황을 겪어야 했습니다.
당시에 힘좀 있다는 사람들은 모두 달려들어서 바울을 매장시키려고 했습니다.
로마 군대의 백부장 천부장 (지금으로 하면 중대장, 대대장 쯤 하는 장교들)이 위협했습니다.
유대의 대제사장도 바울을 율법으로 정죄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의 지도자들이 서로 논쟁했습니다.
유대 공회 (지금으로 하면 국회위원 쯤 되는 정치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종교계, 법조계, 군대, 정치계에서 내노라 하는 권위자들이 다 모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 바울을 도와주고 구해주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두 자기의 주장만 내세웠습니다. 위협적으로 언성을 높였습니다.
(10절)에 '큰 분쟁이 생겼다'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만일 지금 이렇게 사회에서 힘 좀 있다는 사람들이 위협하면 금방 겁을 먹을 것입니다.
가슴이 철렁하겠죠.
그래서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이 임했습니다.
(11절)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이것은 로마에서 해야할 사명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전에는 죽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죽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기도)
1. 사람들의 말과 기세에 눌리거나 침체되지 않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용기를 얻고 담대하게 하소서!
3. 인생의 마지막까지 사명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