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수) “헛된 소원과 기도" (예레미야 37:1-10) 찬송가 366장
시드기야는 유대의 20대 왕으로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아버지 요시야의 신앙이 자식들에게는 전수되지 못했습니다. 시드기야도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신앙이 아니라 이집트파 신하들의 의견에 끌려다니는 인생이었습니다.
(3절)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기도 부탁을 하였지만, 그것은 회개와 순종의 마음은 아니었고 얄팍한 기복신앙에 불과했습니다.
(딤전 6:5) 그리고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 끊임없는 알력이 생깁니다.
(7절) 시드기야와 일부 신하들이 기대하고 있었던 이집트의 군대는 유대 나라를 구해줄 수 없었습니다. 바빌로니아가 이집트 군대의 출동 소식을 듣고 잠시 퇴각했던 것은 일시적인 변화에 불과했습니다.
(이사야 30:7) "이집트가 너희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은 헛된 망상일 뿐이다. 이집트는 '맥 못쓰는 라합'일 뿐이다."
'이집트는 썩은 동아줄이다' 이런 의미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대하고 의지하는 것들이 과연 우리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대부분 아닐 것입니다.
(기도) 1. 헛된 허수아비 같은 것을 의지하지 않게 하옵소서! 2. 기도를 나의 만족과 이익의 수단으로 여기지 말에 하시고, 내가 깨지고 회개하는 시간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