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목) “예레미야의 옥고" (예레미야 37:11-21) 찬송가 336장
예레미야의 관심은 정치노선이 아니라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빌로니아의 침공을 예언함으로 인해서 마치 매국노나 간첩으로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한 수문장에게 체포되어 시설이 매우 열악한 한 지하 구치소에 감금되었습니다. 그곳은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는 곳이라 장기적으로 투옥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 때 예레미야를 구명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때 마침 시드기야 왕이 호기심이 생겨서 예레미야에게 무슨 좋은 예언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그를 불렀습니다.
예레미야는 전과 다를바 없는 예언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감옥에서 죽을만한 죄를 짓지 않았다고 호소하고 수감되더라도 좀더 나은 환경으로 옮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고 신선한 빵도 매일 공급하도록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시드기야의 호기심을 통해서 예레미야가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기도) 1. 아무리 힘든 환경에 처하더라도 더 열악한 환경에 비하면 감사한 점을 보게 하옵소서! 2. 절망적인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기회를 통해서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3. 어려운 문제 앞에서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고 대화로 잘 풀어가는 지혜를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