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토) “시드기야의 생각" (예레미야 38:14-28) 찬송가 312장
국운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시드기야 왕도 여러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했을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번민이 심하여 또 다시 예레미야에게 예언을 부탁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예언은 시종일관 똑같았습니다.
'항복하면 목숨은 구하고 예루살렘도 불타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에게는 여러가지 계산과 생각으로 복잡할 뿐이었습니다. 아무리 예레미야가 진실한 계시를 전해주어도 시드기야의 마음은 그것을 믿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계시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성경을 통해서 다 주어졌습니다. 다만 그것을 믿음으로 단순하게 순종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육신의 생각에 혼란스워지기 때문에 실패하게 됩니다.
(로마서 8:6)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기도) 1. 육신의 생각을 붙잡지 말고 성령님 주시는 생각을 분별해서 붙잡게 도와 주옵소서! 2. 문제를 복잡하게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눈으로 단순하게 볼 수 있는 신앙의 관점을 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