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화) “유다의 최후" (왕하 24:8-25:7) 찬송가 449장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임한 유다의 마지막 왕은 여호야긴과 시드기야입니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때가 늦기도 했습니다. 그 두 왕은 회개대신 만용과 고집을 부립니다. 바빌로니아 왕에게 항복하지 않고 대항한 것입니다. 그것은 애국심도 아니고 미련함에 불과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끊임없이 선포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심판은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해야할 일은 회개하고 투항하는 것이었습니다. 역사를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70년 후 하나님의 다음 계획을 기다려야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미련하고 고집스런 두 왕들은 선지자의 경고도 무시했습니다. 신하들의 눈치만 보았습니다. 정치와 외교로 해결될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사람의 눈치보고 인간적인 계산만 앞세워서 하나님의 인도를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 생각과 달라도 순종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기도) 1. 어려운 순간에 육신의 생각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인도하심을 받게 하옵소서! 2. 사람들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착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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