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목) "택한 민족의 문제" (아모스 2:4-16) 찬송가 28장
앞 부분에서 이스라엘 주변의 민족들, 시리아,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모압의 죄악과 이에 대한 경고와 심판의 예언이 전해졌습니다.
그 다음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악과 심판에 대한 경고가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주변의 민족들과 아모리 족속과 같은 가나안 민족들을 물리쳐주신 것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잘나서 그랬던 게 아니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믿었다거나 우상을 버리고 순종했다거나 해서 복을 받고 약속의 땅을 얻게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도 착각하면 안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잘 믿고 헌신해서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과 다를바 없이 신앙적인 문제점과 도덕적인 문제점을 모두 갖고 있었습니다. 총체적인 문제였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단지 그들을 모든 민족의 제사장 나라로 삼아서 사용하시려고 복을 주셨던 것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하지 않으니까 주셨던 것을 다시 빼앗아가셨습니다.
(13절) 하나님께서 짓눌러서 이스라엘 스스로 잘난척하고 살지 못하도록 제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눌러 주실 때, 뛰쳐나가려고 발버둥 치지 맙시다. 눌려 있는게 복됩니다. 죄로 눌리는 것보다는 사명에 눌리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기도) 1. 우리가 받은 복이 내가 잘해서 누린다는 교만과 착각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2.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으라고 주신 것을 잘 사용해서, 다시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서 우리를 누르실 때,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도와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