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토) "여름과일 한 광주리" (아모스 8:1-14) 찬송가 507장
히브리어로 여름 과일이 '카이쯔'인데 종말을 뜻하는 히브리어 '케쯔'와 발음이 유사하다. 여름 과일을 보여주신 것은 하나님의 종말의 날이 가까워왔음을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들은 우선 육신적으로 고통스러운 때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왔을 때에도 질병과 식량난의 환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1절)부터는 육신의 고난 뿐 아니라 영적 고통의 때가 함께 올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환란도 어렵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은혜가 그치는 영적 환란은 더욱 어렵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재림의 날을 위해,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마지막 때에 기도하는 믿음을 보기 힘들다고도 하셨습니다. 믿음만 겨우 지키려는 신앙은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과 기도의 분량을 충분히 채워놓은 신앙이 요구됩니다.
(기도) 1. 오늘도 기도할 때, 저희들이 꼭 기억해야할 것들을 환상으로 보여주옵소서! 2. 육신의 고난을 겪을 때, 인내하는 믿음 주옵소서! 3. 영적인 기근의 때를 대비해서, 평소에 기도와 성령충만을 늘 준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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