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금) "나오미에게 배울 점" (룻기 1:15-22)

나오미는 과연 실패자일까?
약속의 자리를 떠나서 흉년을 만났지만 그녀는 더이상 실패자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뒤늦게라도 올바른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1) 모압 땅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과감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자존심과 고집을 버리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과연 우리는 오늘도 자기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감동에 순종하는 믿음일까요?

2) 나오미는 사람을 소유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았습니다.
두 며느리를 자기 옆에 데리고 있으면 일단 노후 생계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그 며느리들의 장래를 먼저 걱정해주었습니다.

3) 나오미는 고향 사람들에게 자신의 죄패를 '마라'라고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죄와 심판을 인정하고 나니까 오히려 평안해졌습니다.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고 애를 쓰면 오히려 더 비참해집니다. 그런데 인정하고 나면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이 있습니다.

(기도)
1. 올해에는 나의 고집과 자존심을 다 버리게 하옵소서!
2. 나의 입장 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알게 하소서!
3. 나의 죄와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