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월) "발치 이불을 들고" (룻기 3:1-13)
(1) 결혼과 남편을 ‘안식할 곳‘이라고 표현했다. 가정, 부부는 안식할 곳이 되어야지 긴장하고 전투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되겠다.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5절) 시어머니의 지시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룻은 어른의 지혜를 신뢰했고 또 기꺼이 순종하는 겸손이 있었다. 보아스의 발치에 누워 그의 옷자락을 덮은 룻의 모습은 12해 혈루증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것이나 예수님의 발을 향유 기름을 부어 닦은 여인을 연상시킨다. 신앙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가 있다.
(11절)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 신사답고 지혜롭게 처리한 보아스의 모습은 예수의 부모 요셉을 연상시킨다.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났을 때, 기도하며 침착하게 처신하지 못하고 너무 성급하고 경솔하게 행동한 적이 많다. 왕의 질문에 순간 번개같은 기도를 드리고 옳게 대답했던 느헤미야처럼 새해에는 순간 순간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야겠다.
(기도) 1. 가정이 안식처가 되게 하소서 2. 내가 다 이해가지 않는 말씀이라도 순종하게 하소서 3. 순간 순간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