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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월) “사명을 붙들자” (눅 13:31-35)
찬송가 장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실 때,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께 정보를 줍니다. 헤롯왕이 주님을 죽이려고 하니까 빨리 피신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순교를 각오하고 계시기 때문에 요동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바리새파 사람이 정말 주님의 안위를 걱정해서 알려주었는지, 아니면 주님이 예루살렘에서 복음 사역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함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사명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을 중단하도록 유혹하는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분별해야겠습니다. 사명자는 결국 사명과 함께 살고 죽어야 합니다.
사명을 떠나면 행복하고 편할 것같지만 실제로는 비참합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많이 박해하고 죽였던 유대인들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까지 죽이려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죽으실 각오를 하고 올라오셨습니다.
패역한 예루살렘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품으십니다.
비록 불순종하거나 강퍅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암탉이 자기 새끼를 날개 아래 모으는 것처럼 품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1. 하나님 저희들에게 어떤 영혼이라도 품고 기도할 수 있는 긍휼과 사랑을 주옵소서!
2.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버리지 말고 끝까지 감당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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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