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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말씀 묵상

제목 5.16(금) “크고 은밀한 일” (예레미야 33:1-13)2025-05-15 22:49
카테고리 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 user icon Level 10

5.16(금) “크고 은밀한 일” (예레미야 33:1-13)

오늘 본문은 한국에서 부흥회나 기도원 집회에서 많이 들어보았던 구절입니다.
이것은 옛날 개역 번역이 제맛이죠.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간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하면 어떤 신령한 체험을 주시겠다는 뜻으로 많이 이해했었습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서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 이란게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구 종말이 언제 올 것인가?’
‘심령을 꿰뚫어 보는 투시의 은사나 예언의 은사를 주시려나?’
크고 비밀한 일이란 이런 어떤게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오늘 본문에서 이 말씀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때 어떤 상태에 있었습니까?
(1절)에 보면 ‘예레미야가 여전히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두 번째로 말씀하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는 지금 옥에 갇혀있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또 (5절)에 보면,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흙 언덕을 쌓고 쳐들어와 무너뜨린 이 도성과 도성 안의 건물들과 유다 왕궁들을 두고,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국가적으로도 절망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바로 이렇게 바닥을 쳤을 때 임합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약재료 삼아서 간절하게 기도할 때 발견하게 됩니다.
크고 놀라운 비밀이 과연 무엇인지는 내일 토요일 새벽 본문에 나옵니다.

(기도)
1. 고난 중에 낙심하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게 도우소서!
2. 고난이야 말로 놀라운 하나님의 신비요 은혜의 관문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