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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토)- "의외의 사람들" (마가복음 15:42-47)
찬송가 16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누군가는 그 시신을 수습하여 무덤에 안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용기가 없어서 아무도 나서지 못했고, 여인들은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사람들이 당돌하게 나섰습니다.
존경 받는 공회원인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아리마대 요셉과 더불어 니고데모도 함께 도왔다고 나옵니다.
(요 19:38-39) 그 뒤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시신을 거두게 하여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그는 예수의 제자인데, 유대 사람이 무서워서,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가 허락하니, 그는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렸다. 또 전에 예수를 밤중에 찾아갔던 니고데모도 몰약에 침향을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왔다.
당시 산헤드린 의회의 의원이었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는 사회적 지위 때문에 자신들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니고데모는 주님과 중생의 대화를 나누고 나서 바른 믿음에 선 제자가 되었는지 확실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이 나타나서 담대하게 하여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평소에는 믿음이 좋은 것 같은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꽁무니를 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평소에는 그저 그런 믿음 같았는데 중요한 순간에는 믿음의 신의를 지키고 용기있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나 없으면 교회가 안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어느 한 사람 없다고 난감해지시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다만 나 자신을 위해서 헌신의 기회를 주시는 것 뿐입니다.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실 때 감사함과 기쁨으로 헌신해야겠습니다.
(기도)
1.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을 찾으실 때, 당돌하게 나설 수 있게 하옵소서!
2. 나 아니면 안 될 것이라는 교만과 착각을 내려놓게 하소서!
3. 하나님께서 사용해주실 때,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면 봉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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