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시편 68:1-10)
찬송가 64장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시고, 의인은 기뻐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신약성경의 가르침과는 상반된 것이 아닌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윗의 시편들 중에는 심지어 저주시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다윗의 시편들을 개인적인 원한과 복수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이런 기도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인간적으로 복수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보아야 합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성인군자같이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감정에 솔직한 기도를 드리겠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억울함과 분노까지도 하나님께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에 다 맡기고 용서와 평안의 마음으로 승화시키는 것입니다.
환경이나 악을 행하는 제3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부각되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상황이나 사람을 묵상하면 계속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듭니다.
그러나 오히려 광대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묵상하면 담대하고 평안해집니다.
(6절) 메마른 땅에서도 형통하게 하셨고,
(9절) 곤핍할 때에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10절) 가난할 때에는 은택을 준비하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풍성하고 좋으신 하나님을 묵상합시다.
(기도)
1. 원망과 분노를 곱씹지 않게 하옵소서!
2. 아무리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뜻에 맡길 수 있게 하소서!
3. 고난 중에 그 상황을 묵상하지 말고, 그 뒤에 계신 좋으신 하나님만 묵상하게 하옵소서!
|